최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화되면서 ‘얼죽신(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)’이라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
특히 수원 지역은 구축 아파트가 많은 만큼,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 지난 2월 분양된 ‘영통자이 센트럴파크’는 수원시 최초로 전용면적 84㎡의 분양가가 10억 원대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, 계약 시작 후 2주 만에 완판되며 신축 아파트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습니다. 이는 건축비 상승과 분양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. 또한, 지난 9월 6일 문을 연 대방건설의 ‘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’ 역시 오픈 후 3일간 약 1만 8천 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습니다. 북수원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 만큼, 지역 내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. 특히 이목지구는 수원에서 마지막 남은 도시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희소가치가 매우 높아,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
이와 더불어 북수원 일대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, ‘화서역파크푸르지오’ 전용면적 84㎡가 지난 8월 13억 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. 이러한 흐름은 북수원 지역 신축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질 것을 시사합니다.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과 수요는 수원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뜨거운 화두이며, 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|